'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
서천군 서면 홍원항에서는 매년 9월 중순을 전.후로
"전어축제"가 열려 전국의 식도락가들을 불러 모은다.
전어는 120㎉의 열량을 내면서도 지방이 2%밖에 되지 않아 식이요법은 물론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를 이곳에서는 주로 회덮밥, 회 무침, 구이로 즐긴다.
뼈째 두툼하게 썰어낸 전어를 된장과 마늘을 곁들여 상추에 싸먹는 ‘뼈꼬시’도 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전어회는 숙취를 제거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싫어하는 이가 드물다.
이러한 서천군 홍원항의 전어를 더욱 맛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서천군은 다양한 행사와함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홍원항에 몽골텐트를 이용한축제장을 설치해 전어요리 장터 및 특산품 판매장, 여러 가지 체험(특히 참가비만 내면 직접 맨손으로 전어를 잡아 가질 수 있는 ‘맨손으로 전어잡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행사와 개막축하공연, 불꽃놀이, 군민노래자랑 등 이벤트 행사등도 다채롭게 열려 축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 동안 부산전어(錢魚)가 전국 최고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부산에서 우리 고장의 전어를 수입해가고 있는 등 맛과 품질에서 전국최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춘장대해수욕장님에 의해 2015-01-27 15:18:01 여행에서 이동 됨]
작성일 : 15-0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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